<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재정사업 15% 평가체계 안갖춰져
입력2005-09-15 16:17:03
수정
2005.09.15 16:17:03
정부의 주요 재정사업 가운데 15%가 성과목표ㆍ평가기준 등의 평가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집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예산처는 올해부터 10억원 이상 재정사업 555개에 대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를 실시한 결과 15.7%인 87개 사업이 평가점수 50점 미만(미흡)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처는 국도시설개량사업이나 지식기반산업ㆍ발전융자사업의 경우 성과목표가 ‘사업비 집행률 100%’ 등으로만 마련돼 실질적인 사업성과가 측정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편집배위탁사업은 과거 실적이 매년 99% 이상인데도 목표치를 95%로 잡아놓았다고 지적했다.
기획처는 평가체계가 미흡한 사업은 각 부처의 요구와 관계없이 사업비의 10% 이상을 삭감하는 한편 자율평가운영실적이 우수한 기관에는 기본사업비 차등배분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