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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당분간 내수판매 치중"
입력2002-09-27 00:00:00
수정
2002.09.27 00:00:00
라일리 사장, 흑자 예상되는 2006년까지오는 10월 출범예정인 'GM대우오토&테크놀로지'는 2006년께나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보고 당분간 내수판매에 치중할 방침이다.
닉 라일리 GM대우오토 사장은 27일 파리모터쇼에서 "채권단과 부채탐감문제로 인수작업이 연기되고 있어 10월 중순에야 새 법인 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GM대우오토는 2005년까지는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우선 내수 부문에 치중한 다음 점차적으로 수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라일리 사장은 GM이 대우차 미국판매법인 인수를 거부함에 따라 부품조달과 애프터서비스 미비로 현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우차 브랜드로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일부 모델에 GM브랜드를 달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부터는 대우차 브랜드를 단 미국 수출차량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GM대우오토는 국내공장 4곳과 베트남 공장을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80만대의 양산체제를 갖춘 가운데 GM 42.1%, 스즈키와 마쓰다 등 GM 계열사들이 24.9%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로 출범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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