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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허위기재 바슈롬CEO 사표반려로 '회생'
입력2002-10-30 00:00:00
수정
2002.10.30 00:00:00
학력 위조 사실이 들통나 쫓겨날 위기에 몰렸던 미국의 유명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바슈 롬'의 로널드 자렐라 CEO가 천신만고 끝에 회생. 바슈 롬 이사회가 29일 전날 자렐라 CEO가 제출한 사표 반려를 결정한 것.이사회는 "우리는 여전히 그가 회사를 이끌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징계 차원에서 올해 지급키로 했던 100만달러의 특별 보너스는 몰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렐라는 이력서에 뉴욕대에서 MBA(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거짓 기재했으나 다닌 적만 있지 학위는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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