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9%, 15.9% 늘어난 2조 1,000억 원, 3,86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렌탈 사업이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고 중국 공기청정기 수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렌탈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7% 늘어난 125만 건, 전체 가입자는 같은 기간 4.9% 증가한 472만 건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공장 가동률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중국 공기청정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의 1·4분기 공기청정기 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수출액은 3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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