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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도우미용품 챙겨볼까?

유아 카시트·GPS수신기·LPG 비상충전기… 최고 50%가량 할인판매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귀성 도우미 상품을 내놓는 유통업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차량 내에서 지루함을 달래 수 있는 갖가지 용품을 미리 준비하면 고향가는 길이 좀 더 여유로워진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오는 27일까지 귀성길 안전 용품을 판매한다. 장기간 이동하는 귀성길에 필수적인 유아 카시트의 경우 4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직수입 카시트인 ‘이세오스’는 50% 할인된 24만원에, ‘도키즈5’ 카시트는 40% 가량 할인된 28만원에 준비, 각 점별로 50개 한정 판매된다. 아이 옷을 사면 ‘교통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롯데는 유아복업체 이에프이와 손잡고 구매고객에게 ‘자녀 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점의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프리미에쥬르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동양생명 수호천사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보험기간은 1년 만기며 가입 연령은 15세까지다. 할인점 이마트도 27일까지 '귀향 도우미 상품전'을 진행한다. GPS 수신기는 10만~30만원, 엔진 첨가제는 1만9,380원, 엔진오일은 6,000원~1만2,000원에 준비됐다. 또한 유아용 안전카시트는 6만~10만원, 보조 안전시트는 2만~3만원 선에 판매된다. 은평점ㆍ분당점은 맞춤 베개 매장을 열고 여행용 베개, 차량 등받이, 다리베개 등의 상품을 3만5,000원 선에 내놓았다. 할인점 홈플러스도 29일까지 '추석 귀성도우미 용품전'을 연다. 귀성길 차 안에서 필요한 상품들이 20~40% 저렴하게 판매된다. LPG차량을 위한 LPG가스 비상충전기는 8,880원, 배터리 방전시 필수품인 점프선은 2,880~1만2,000원, 안전벨트 클립은 2,800~6,600원에 나왔다. 여행길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데는 간식꺼리가 그만이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스 낵을 700~800원, 땅콩 아몬드 등 건과류를 2,000~3,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초밥을 개당 380원, 리리 디저트종합캔디(2kg)를 3,880원에 팔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은 25∼27일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귀성길 차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사탕을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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