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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화장품 유상옥 사장(인터뷰)
입력1996-11-04 00:00:00
수정
1996.11.04 00:00:00
◎한국경영학회 제정 「올해의 기업가상」수상/“마케팅 차별화·「틈새」 공략 주효/오픈프라이스제·해외시장 개척 노력”『코리아나 화장품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큰 보람입니다.』
(주)코리아나 화장품 유상옥 사장은 지난 2일 부산대 본관에서 한국경영학회(회장 지청)가 제정한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창업 8년만에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매출 2천억원 규모의 코리아나화장품을 성장시킨 유사장을 높이 평가, 선정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8년 창업된 코리아나는 신방판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팀 매니지먼트시스템도입, 머드팩같은 틈새시장공략 등으로 판로를 개척해 오고 있다. 창업1차연도에 14억원, 3차연도에 2백50억원, 5차연도에 1천3백40억원의 매출로 국내기업순위 5백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1천6백억원의 매출로 장업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93년 한국능률협회가 제정한 「히트 상품 본상」수상, 94년 한국마케팅 학회로부터 「마케팅 프론티어상」을 받는 등 경영계 및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유 사장은 현재 대한 화장품공업협회 회장직을 맡아 화장품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오픈프라이스제 도입 등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10대 화장품산업 국가인 국내 화장품산업의 국제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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