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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3.5차 협상도 벌인다"

내달 23일 4차 협상전 의약품·지재권·원산지등 별도 대면·화상회의 갖기로


시애틀에서 열린 3차 협상이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나면서 양측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의약품ㆍ지적재산권ㆍ원산지 분야들을 중심으로 대면 및 화상회의 등을 별도로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차 협상 전 ‘3.5차 협상’이 분과별로 진행될 전망이다. 4차 협상은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기로 10일 결정했다. 다만 협상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우리 측은 미측이 워싱턴에 이어 3차 협상을 지방도시인 시애틀에서 개최한 만큼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4차 협상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와 부산이 유력한 검토 대상인데 협상단의 한 핵심관계자는 “양 도시의 회의실 사정과 반대 시위에 대처할 수 있는 치안능력 등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측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5차 협상은 미국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초에는 워싱턴이 거론됐었다. 하지만 5차 협상에서 타결이 실질적으로 어렵다면 회의시설 등이 부족한 워싱턴 대신 다른 미국 내 도시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양국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협상을 마무리짓고 내년 하반기부터 국회 비준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국회 비준일정은 대선 등 국내 정치상황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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