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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엘리베이터 개찰구 생긴다
입력2004-04-13 00:00:00
수정
2004.04.13 00:00:00
오현환 기자
지하철에 설치된 장애인ㆍ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무임승차하는‘얌체족’을 막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 개찰구가 생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3일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가운데 23개 역 39대는 곧바로 개찰구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연결돼 있다”면서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아닌 일부 시민들이 이를 악용,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7호선 수락산역을 시작으로 연내 25대 엘리베이터앞에 개찰구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평소에 운영되지 않다가 이용객이 호출버튼을 누르면 역무원이 모니터로 장애인이나 노약자ㆍ임산부임을 확인한 뒤 운영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동행인이 아닌 일반시민이 장애인이나 노약자와 함께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엘리베이터 이용승객2% 가량이 ‘무임승차’ 승객일 것으로 공사측은 파악했다.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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