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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선두 굳히기 나서
입력2003-03-31 00:00:00
수정
2003.03.31 00:00:00
최인철 기자
현대중공업 건설장비부문이 중국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 95년 중국 상주시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현대중공업은 3월말 현재 중국진출 외국기업 가운데 최초로 1만2,000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매년 60% 이상의 수직적인 판매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미국, 일본 등 선진 메이커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후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중국시장 1위를 고수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연간 1만대 규모로 확충한데 이어 올해 9,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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