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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11일 ‘함께나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안산시 고유지 마을에 디자인재능기부로 추진한 디자인개발 결과물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유지 마을은 포도를 주생산하는 안산시 대부도의 포도마을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추천으로 디자인진흥원과 인연을 맺었다. 디자인진흥원 직원들은 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사회와 마을주민들의 자문을 얻어 지역 특색을 살린 CI와 캐릭터를 개발했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우리공동체에 디자인개발 결과물과 기부물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태용 원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그 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통해 디자인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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