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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돌발악재 이후 낙폭줄여 570선 회복
입력2003-02-11 00:00:00
수정
2003.02.11 00:00:00
11일 주식시장은 지수등락이 심하게 변동되는 모습이다.
오전장 미증시 상승소식에 소폭의 상승폭을 나타내던 주식시장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1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현재의 `긍정적(Positiv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크게 흔들리며 장중 561P까지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561P에서 저점을 확인한 후 곧바로 반등을 시도하며 2시 2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71.65포인트로 전일대비 5.60포인트 하락해 낙폭을 만회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무디스 신용등급전망 하향조정 발표후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전환되며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모습이었으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내던 기관은 순매도로 전환하는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무디스라는 돌발악재로 주가가 급격히 밀려나는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어느새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현재 개인 148억원 매수우위를 유지하는 반면 기관은 37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단기급락을 이용한 저가매수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뚜렷한 매매포지션 없이 보합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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