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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1ㆍ4분기 조정 땐 저가 매수 나서야”

“한국 증시 투자자들은 올 1ㆍ4분기 조정이 발생할 경우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게 바람직합니다.” 김지성 노무라증권 한국 주식 리서치 헤드(상무)는 11일 ‘2011년 한국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4ㆍ4분기와 올 1ㆍ4분기를 거쳐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이 바닥을 지날 것으로 전망돼 주가도 이에 따른 (조정 성격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김 상무는 “연 15%에 달할 전망인 한국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 덕분에 코스피 지수도 올 1ㆍ4분기 바닥을 거쳐 2ㆍ4분기 이후부터는 주가가 회복되는 ‘상저하고’(上底下高)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 1ㆍ4분기 지수 저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또한 ▦양호한 국내ㆍ외 유동성 상황 ▦증시 저평가 상태 지속 ▦부동산 시장 회복 등을 근거로 올해 코스피지수 목표치로 2,230포인트를 제시했다. 추천 업종 및 종목으론 건설(삼성엔지니어링ㆍGS건설)과 화학(LG화학), IT(삼성전자), 자동차(현대차) 등을 꼽았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한 권영선 노무라증권 한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정부가 향후 원화 절상 압력을 용인하는 형태로 물가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 인상은 오는 4월을 시작으로 연내 0.5%포인트(50bp) 정도 상승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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