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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회선시장 경쟁가열 전망

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현대전자와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서울국제전화 등이 전기통신 회선설비(전용회선) 임대사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신청업체별 신청지역을 보면 현대전자는 국내·국제, 하나로통신과 드람라인, 서울국제전화는 국제, 퍼시픽위성통신은 국내·국제, SK네트웍은 국내지역을 택했다. 정통부는 이달말까지 허가 가능여부와 일시 출연금액을 통보하고, 사업계획서 심사와 출연금심사를 거쳐 6월말까지 허가대상 법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한 업체들은 대부분 대형업체들로 별다른 사유가 없는 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연간 1조원의 전용회선 시장을 놓고 90% 이상을 한국통신이 독점해 왔으나 이들 업체가 가세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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