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전 조직개편, 전력거래소 신설도

최수병(崔洙秉) 한국전력사장은 이날 『국회에 계류중인 전력산업구조개편 관련 법안이 늦어도 7월경 통과될 경우 즉각 분할매각을 통해 한전을 민영화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이사회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전은 화력부문을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사업단 등 5개 사업단으로 재편했으며 수력과 원자력부문도 1개 사업단으로 묶어 총 6개 사업단으로 분할했다. 崔사장은 『특히 오는 8월부터는 이들 6개 사업단에 인사와 재정, 회계의 독립권까지 부여해 사업단간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한 후 전력산업구조개편법안 통과 즉시 한전의 자회사 형태로 독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력거래소는 이들 6개 사업단이 민영화된 후 전력을 거래하는 전담기관으로 당분간 민영화 대비해 모의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매 순간마다 변화하는 전력수요에 대응, 발전사업자와 배전사업자가 시장원리에 따라 시간대별로 전력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영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미 운영되고 있다. /정승량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