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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웅진식품, 쌀음료 출시붐 일으킨
입력2004-04-29 00:00:00
수정
2004.04.29 00:00:00
웅진식품의 쌀음료 ‘아침햇살’은 지난 99년 1월 국내에서 처음 개발돼 쌀음료 출시 붐을 일으킨 주역이다. 출시 첫해에 매출 400억원을 기록하며 히트상품 반열에 올라서면서 음료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인 쌀음료 시장을 형성한 것.
출시 6년째를 맞는 올해도 8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침햇살’은 곡물음료 부문에서 85%라는 독 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 3월에는 몸에 좋은 현미를 기존 제품보다 10% 보강, 한층 진하고 고소한 맛으로 재출시됐다. 웅진식품은 올해를 ‘아침햇살’이 장수 히트제품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국내 1,400만 가정의 냉장고에 자리잡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99년 9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2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동양의 맛을 찾는 미주, 유럽지역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올 3월 현재 웅진식품의 수출규모 600만달러 가운데 3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쌀 2만8,000톤을 소비해 온 ‘아침햇살’은 최근 농수산물수입개방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리 쌀을 소비하는 2차 가공식품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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