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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정통, SKT 단말기 진출 '쏠림현상' 우려

인천 송도 RFID투자 필립스에 적극 타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SK텔레콤의 단말기 사업 진출에 대해 시장지배적인 통신사업자가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에 진출할 경우 '쏠림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대형 통신업체가 자회사를 통해 단말기 사업 진출을 확대하는 구상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유효경쟁을 확보해야하는 정부로서는 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안의 민감성과 파장을 고려,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합리적인 정책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진 장관은 설명했다. 진 장관은 특히 SKT의 단말기 사업 진출과 관련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문건 유출사건으로 이해당사자인 SKT의 연구용역비 지출 등 적잖은 논란이 발생했지만 정통부는 최대한 객관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공식적인 입장을 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어 인천 송도에 전자태그(RFID)부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RFID 첨단기술 보유업체 필립스에 투자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된 독일 방문 기간에 필립스 경영진과 접촉을 갖고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진 장관은 설명했다. 진 장관은 또 독일 방문기간에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현지시장 진출을 한층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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