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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노믹스, 독성시험등 대행사업 본격화
입력2001-10-14 00:00:00
수정
2001.10.14 00:00:00
안전성센터 준공실험동물 생산업체인 바이오제노믹스(www.biogm.comㆍ대표 장재진)가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독성시험과 임상 1상시험 대행사업을 본격화한다.
바이오제노믹스는 세계 최대 실험동물 생산업체인 미국 찰스리버그룹 계열 전임상시험 대행업체인 시에라바이오메디칼과 기술제휴,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부설연구소인 안전성연구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장 사장은 "오는 2003년부터 의약품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려면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에 따른 독성시험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며 "총 10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시험시설을 갖춘 뒤, 내년부터 의약물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등 임상 1상시험, 전임상시험 등을 대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제노믹스는 특히 신약 개발단계의 시간ㆍ연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실험동물에 의존하지 않고, 인체 독성증상 발현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DNA칩을 개발ㆍ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내년 상반기 미국 보스턴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바이오제노믹스는 이 칩에 대한 아시아지역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안전성연구센터는 3개 동에 대지 1,000평, 연면적 2,000여평 규모로 내년까지 40여명의 전문인력을 국내외에서 확보할 방침이다.
장 사장은 "바이오제노믹스가 실험동물간 유전적 차이를 최소화, 국제표준으로 인정받는 찰스리버의 번식시스템(International Genetic Standard)에 따라 실험동물을 생산하고 있어 안전성연구센터가 대행하는 시험의 신뢰도 확보에 유리하다"며 "실험동물 생산부문과 안전성연구센터 부문이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제노믹스는 실험동물과 감염방지 실험동물 사육장비 판매로 올해 70억~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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