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1분기 인터파크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166% 늘어난 6,585억원, 107억원을 기록했다”며 ““핵심영업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여행부문과 ENT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작년보다 34% 늘어난 5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아이마켓코리아가 연결대상에 편입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며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 물량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 지속하고 있고 2분기 아이마켓코리아 주가 반등 시 금융부채평가손실이 금융부채평가이익으로 환원될 전망이어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실적은 연결대상 변경과 대규모 금융부채평가손실 때문에 시장 추정치나 과거 실적과 직접 비교는 어렵다”며 “과거 회계기준으로 변환한 영업이익은 58억원 수준으로, 전망치인 45억원을 웃돌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인터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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