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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보호예수 해제 물량 1억만주
입력2009-04-01 17:19:29
수정
2009.04.01 17:19:29
3월 절반 수준… 수급 긍정적
이달 중 해제되는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지난 3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증시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물량은 ▦유가증권시장 2,300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7,800만주(31개사) 등 모두 1억100만주에 달한다.
이는 3월의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2억300만주에 비해 50%나 줄어든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프라임엔터테인먼트ㆍ한국슈넬제약ㆍ지비에스ㆍ아인스ㆍ진양홀딩스ㆍ흥아해운 등 6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김종학프로덕션ㆍ오늘과내일ㆍ모빌탑ㆍ이노블루ㆍ유라시아알앤티 등 13개사가 의무보호예수에 묶여 있던 물량을 처분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의 한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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