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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40개 협력사의 금융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별로 연간 최대 10억원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납품 단가는 인상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조정하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률도 기존보다 10% 높이기로 했다. 대금 지급일도 기존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력사 공동특허출원 ▦독자개발기술 특허지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자문확대 ▦맞춤형 품질개선 지원을 위한 QS(Quallity Support)센터 설치 ▦채용박람회 등 인력채용 지원 ▦동반성장아카데미 신설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초미의 관심사인 윤리경영 내용을 협력사와의 계약서에 포함하고 핫라인 및 온라인을 통한 신고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부당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대상과 협력사가 공정하고 협력적인 선순환 상생구조를 구축해 상호 시너지효과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재무·교육·채용·품질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대상·방법·규모 등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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