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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택배사업 진출
입력2000-02-24 00:00:00
수정
2000.02.24 00:00:00
삼성물산은 쇼핑몰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빠른 배송을 위해 택배사업에 진출하게 됐으며 하반기에는 해외업체와 제휴해 국제물류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HTH사의 배송 차량을 현재 150대에서 올 하반기까지 600대로 늘리고서울 강남 물류센터를 최첨단 시설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유니폼 착용 및 여성 배송요원 투입 등을 통해 기존 택배회사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몰은 앞으로 수도권지역에 대해 6시간내에 배송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달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심야 및 휴일 서비스를 전국으로확대하고 지정시간 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배송차량에 노트북을 설치해 고객요구에 따라즉석에서 배달시간 변경도 가능할 것"이라며 "배송 서비스는 쇼핑몰 업체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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