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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중탕기 대통령상

홍삼중탕기 대통령상 대웅전기산업(대표 김용진ㆍ사진)이 인삼을 홍삼액으로 전환시켜 복용할 수 있는 홍삼중탕기를 개발한 공로로 2000년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값비싼 홍삼을 일반인들이 복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개발된 이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일반 4년근 인삼으로도 홍삼성분의 액기스를 제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대웅전기는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총 20억원의 개발비와 4년여의 연구기간을 투입했다. 특히 서울대 약학대, 경희대 한의대, 양산대학 강정길ㆍ장인성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홍삼성분추출 알고리즘과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용진 사장은 "홍삼을 선호하는 일본 대만등 동남아와 미주, 유럽지역까지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침체된 인삼농가의 수입증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전기산업은 홍삼중탕기와 관련된 산업재산권만 13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에선 이미 특허등록을 마쳤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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