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이젠 햇빛으로 충전한다 삼성·LG 'MWC'서 선봬… 케이스도 친환경 소재로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햇빛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를 앞두고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휴대폰인 ‘블루 어스’와 ‘에코 프렌들리폰’을 13일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충전기가 없어도 휴대폰 뒷면의 태양광 패널에 햇빛을 쏘이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10분 충전하면 3분 정도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블루 어스는 소재ㆍ생산과정ㆍ사용자메뉴(UI)ㆍ패키지 등도 친환경 콘셉트로 개발됐다. 대표적으로 외관 케이스는 플라스틱 생수통을 재활용한 포스트 컨슈머 머티어리얼(PCM) 소재를 사용했고 휴대폰 제작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브롬계 난연제, 베릴륨, 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앤커뮤니케이션(DMC) 부문 무선사업부장(부사장)은 “블루 어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휴대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배터리 커버에 태양전지를 장착한 에코 프렌들리폰을 스페인 MWC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이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자원낭비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올해 출시되는 모든 제품 케이스에 ‘그린 패키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그린 패키지는 겉면에 비닐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쉽고 포장 박스 크기를 줄여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기기사 ◀◀◀ ▶ 강남 큰손들 "투자 아직은…" ▶ "화끈하고… 과감하게" 부동산 규제 푸나 ▶ 노련해진 '개미들의 베팅' 성공할까 ▶ 美·러 위성충돌에 아리랑2호 '비상' ▶ 쌍용차 조기회생 행보 빨라졌다 ▶ 햇빛만 쐬면 충전 끝… '조루 휴대폰 가라' ▶ '애물단지' 中펀드 가입자들 웃는 날 오나 ▶ 中 여대생들 "에이~ 결혼이나 빨리하자" ▶ 투자의견 하향 종목 늘어난다 ▶ "채권형펀드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 ▶ 코스닥社들 '눈물의 이삿짐' ▶ '한국판 로레알 화장품' 키운다 ▶ 혹시 내 아이가 사이코패스 아닐까? ▶ 한국 여성 '성생활 만족도' 亞 최하위권 ▶▶▶ 연예기사 ◀◀◀ ▶ 헉! 살 파먹는 병?… 마이클 잭슨 또 '성형 후유증' ▶ 이렇게 꼬이나… '아이비 커플' 동시에 소송위기 ▶ 최고 기대작 '카인과 아벨' 베일 벗다 ▶ 솔비, '세기의 연인'으로 변신 ▶ 배우 김정화, '엄친딸'로 안방극장 컴백 ▶ 류시원, 김은숙-신우철 차기작 주연 및 공동제작 ▶ "가만 놔둘순 없나"… 김연아 콘서트 논란 ▶ 연예인 3명, 살인미수 수배자와 유흥 논란 ▶ 원더걸스 전 멤버 현아 '예뻐졌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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