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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委 닻 올렸다

차관·민간전문가 등 위원 20명 위촉… 7일 첫 회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과학벨트위)가 7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입지ㆍ예산 및 재원조달 방법 등 과학벨트 관련 주요 내용을 결정할 과학벨트위는 우선 상반기 중으로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각 지역의 유치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총 20명으로 구성된 과학벨트위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7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교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과학벨트위는 교과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차관 6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1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으로는 김상주 학술원 회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준승 KISTEP 원장, 문길주 KIST 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서울대 공대 학장),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명환 한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노정혜 서울대 교수, 이병택 전남대 교수가 위촉됐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물리ㆍ화학ㆍ생명ㆍ재료ㆍ환경 등 과학기술 분야의 석학들이 두루 망라됐다"면서 "입지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들의 지역별 균형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학벨트위는 앞으로 과학벨트의 입지ㆍ예산 및 재원조달 방법, 콘텐츠 등을 논의해 최종적으로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오는 5월 말~6월 중 먼저 입지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벨트위는 산하에 입지평가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 등 2개의 분과위원회가 설치돼 사전에 주요 안건을 검토하게 된다. 정치권과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과학벨트 입지를 심사ㆍ평가하는 입지평가위는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입지평가위가 과학벨트법에 규정된 기본적 입지요건인 ▦연구ㆍ산업기반 구축 및 집적 정도 ▦우수한 정주환경 조성 정도 ▦국내외 접근 및 부지확보 용이성 ▦지반 및 재해 안정성 등을 고려해 후보 지역의 입지조건을 심의ㆍ평가하면 과학벨트위가 최적의 입지를 최종 확정,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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