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사 순익 1년새 36%나 하락
입력2009-03-01 18:28:18
수정
2009.03.01 18:28:18
중장기 추진계획 마련
신용카드사들의 건전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나빠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국내 5개 전업 카드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모두 1조6,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하락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순이익 규모는 ▦신한카드 9,406억원 ▦삼성카드 2,577억원 ▦현대카드 1,969억원 ▦롯데카드 1,376억원 ▦비씨카드 1,228억원이다.
5개사 총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자금시장 불안 여파로 신용카드사들의 조달 금리가 상승해 지난해 이자비용이 2,797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5개사의 연체율은 3.43%로 지난해 9월 말보다는 0.15%포인트 상승했다. 15개 신용카드 겸영 은행의 지난해 말 신용카드 연체율도 1.88%로 3개월 전보다 0.22%포인트 높아졌다. 연체채권 규모는 1조4,800억원으로 지난해 9월 말보다 354억원(2.6%) 늘었다. 다만 총채권은 소비둔화 영향으로 7,875억원 감소한 40조8,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업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3.9%로 전분기 말 25.3%에 비해 하락했지만 지난 2006년 이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