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KH바텍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로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지만 신작의 흥행 실패로 연초 2만7,000원을 찍었던 주가가 6월 50% 가까이 폭락했다.
하지만 올 3·4분기 들어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에 메탈 외장재를 채택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메탈 외장재 생산 경험이 있어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객사들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단가인하 압력을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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