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6.5% 늘어난 수치다.
씨티 측은 “외환파생관련 이익과 신탁보수 등의 증가로 비이자수익이 지난해보다 10.2% 늘어난 237억원을 기록했고 국공채 매매이익 증가와 삼성자동차 소송 관련 이익으로 413억원의 기타영업수익도 기록했다”며 “1분기 판매관리비는 효율화 노력으로 전년보다 11.8% 줄어든 1,975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개선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체적으로도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으며 소비자금융사업부문에서도 회복세가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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