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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네티즌 90%이상 "김현철씨 사면반대"
입력1999-08-04 00:00:00
수정
1999.08.04 00:00:00
김인호 기자
PC통신 천리안이 지난달 말 5,322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여권이 8.15 사면 대상에 현철씨를 포함시키려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내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2%인 4,901명이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찬성은 4.9%(262명)에 불과했고 모르겠다가 2.9%(159명)를 차지했다.또 하이텔이 「김현철 사면복권, 찬성하십니까.」라는 내용으로 2,035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 91.6%가 「절대로 안된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8.4%는 지역 화합과 정치 안정을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조사에서는 金전대통령의 정계 복귀에 대한 의견도 물었는데 82.5%가 『IMF 환란의 책임자인 만큼 당연히 자숙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반면 현재의 정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YS 이외에 대안이 없다며 찬성한 대답은 17%에 불과했다.
이밖에 나우누리가 지난달 28일 1만7,38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도 89.5%(1만5,562명)가 현철씨의 사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여권을 비난했다./김인호 기자 GA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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