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백화점은 25일 개점 9주년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야외광장과 백화점내에 도라에몽 모형 100개를 전시하는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을 연다고 밝혔다.
도라에몽은 1970년 일본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의 동명 작품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이다. 1천편 이상의 TV 에피소드가 제작되고 올해 35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캐릭터다.
도라에몽 전시회는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원작의 키 129.3cm를 그대로 재현한 도라에몽 모형 100개가 각기 다른 100가지의 비밀도구를 들고 있다.
도라에몽 모형 98개는 야외 광장에, 나머지 2개는 아이파크백화점 내에 전시된다. 직접 만져보거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백화점 3층 갤럭시웨이에는 도라에몽 인형 999개로 제작한 ‘도라에몽 드림 케이크’를 설치한다. 9월 4일부터 3일동안 하루에 인형 333개씩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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