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10포인트(0.11%) 상승한 1,892.2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재정절벽의 위험성을 경고하자 이틀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에도 불구 외국인이 매수세에 나서며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71포인트(0.34%) 상승한 498.3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절벽과 그리스 위기는 즉각적인 해결책 제시보다는 꼬였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는 점진적 과정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1,830~2,000선의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의 중산층 확대 수혜주가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25원 하락한 1,08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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