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9시51분 현재 3원30전 하락한 1,118원40전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2원20전 하락한 1,119원50전에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강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은 여름 휴가철 장세로 접어든 분위기다. 국내 요인으로는 최근 주요 조선사들의 수주 소식이 잇따르면서 조선 선박수주가 1,110원대 안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여름 장세로 인해 일본 참의원선거로 인한 엔ㆍ달러 상승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역내 수급이 1,110원 안착을 허용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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