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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부회장 김성만씨 사장엔 이석희씨

김성만 부회장

이석화 사장

현대상선은 3일 김성만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석희 대표이사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측은 “김 부회장은 앞으로 대외활동과 경영전략을 맡고 이 사장은 영업을 총괄하며 경영현안을 챙기게 된다”며 “이번 인사로 해운시황 변화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스피드 경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유리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뒤 2008년부터 현대상선 사장을 지냈다. 이 사장은 현대상선 컨테이너영업본부장과 새한미디어 사장을 거쳐 지난 해부터 현대상선 고문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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