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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큰손 조지 소로스,투자업무 대리인물색
입력2001-06-10 00:00:00
수정
2001.06.10 00:00:00
세계 금융시장의 '큰 손' 중 하나인 조지 소로스가 자신의 110억 달러 규모 헤지 펀드를 운영할 대리인을 찾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소로스가 자신을 대리해 투자업무를 관장하게 될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책임자(CIO)를 물색해 주도록 헤드헌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소로스는 투자대행인이 찾아지면 우선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내부 자금의 운영 부터 맡긴 후 점진적으로 위탁자산에 대한 투자업무를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가이며 자선사업가이기도 한 소로스가 투자업무 대리인을 물색하고 있는 것은 자선사업에 더욱 치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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