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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분야 벤처요람 등장

신기술 및 지식집약형 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진 에너지기술 및 관련 환경기술을 주도할 건실한 에너지 벤처기업을 육성할 에너지분야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수억)가 등장했다.국내 유일의 에너지기술 국가전문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최근 연구원내에 창업보육센터를 마련하고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 참가했다. 현재 이곳에 환경에너지 분야 4개 업체를 비롯해 에너지산업분야 4개 업체, 에너지관련 건축분야 2개 업체, 대체에너지분야 1개 업체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씨에프텍은 에너지 환경 엔지니어일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퓨리텍은 오존응용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환경기기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라파엘㈜는 정수용 카트리지 등 환경재료 소재분야를 연구중이며 ㈜엔비오는 환경기기 제작분야에, ㈜모인에너지는 태양열 온수기 등 태양열 제작분야에, ㈜젠스는 에너지 및 환경플랜트 제조에 각각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중에 있다. 이와함께 ㈜뉴휴먼텍와 ㈜NCT, ㈜코웨이테크 등은 에너지 소재기술 및 에너지 절약기기분야 벤처를 추진하고 있고 ㈜AIKAN KOREA와 ㈜선일기공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창업보육센터는 우선 연구원이 확보하고 있는 고급인력을 중심으로 홈닥터제를 실시해 업체의 기술습득을 지원하는 한편 열사용기자재 성능시험장비 및 엔진성능시험장비, 태양에너지 연구 기자재 및 분석장비 등 1,000여점의 첨단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보육기업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유망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들 입주기업이 조기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내 다른 연구원 창업보육센터들과 연계해 경영, 기술지도, 설비제공, 자금유치, 판로개척 등 입체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보다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박수억 센터장은 "에너지기술분야의 경우 기술특성상 개발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한 추가 R&D 및 생산설비 설치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이 분야 벤처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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