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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NHN 7.1%나 떨어져
입력2008-07-04 16:57:10
수정
2008.07.04 16:57:10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도공세로 54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19포인트(1.50%) 하락한 538.30으로 마감해 6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는 약해진 반면 외국인 매도세는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4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운하테마주가 몰려 있는 건설이 4.32%로 크게 올랐고, 종이목재(3.37%), 기타제조(2.40%), 일반전기전자(1.4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넷은 NHN(-7.10%)의 급락으로 5.76%나 떨어지면서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NHN 외에도 하나로텔레콤(-0.76%), 메가스터디(-6.33%), 태웅(-0.75%), 다음(-1.11%), 태광(-1.9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쌍용건설은 인수우선협상대상자 최종 확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10.9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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