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미디어 부문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무선 부문 가입자 경쟁력을 바탕으로 IPTV 가입자가 순증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연결 자회사였던 SK브로드밴드(지분 51% 보유)를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영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조치를 통해 기존 주주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SK브로드밴드가 자사주 규모 회복을 위해 매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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