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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제 역할 못한다/입주 기업 전체 1%에도 못미쳐
입력1996-10-04 00:00:00
수정
1996.10.04 00:00:00
정부가 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크게 늘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전국의 7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1백6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신설법인수가 연간 1만7천개를 넘어서는 점을 감안할 때 창업보육센터는 전체 창업기업의 1%도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3일 중소기업청이 국회 통상산업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의 7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1백64개사로 이중 50개사가 졸업, 현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회사는 1백1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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