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솔 연구원은 “호남석유와 케이피케미칼(이하 케이피)은 20일에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며 “이는 소규모 합병인데다 롯데 그룹의 의지가 강해 합병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피케미칼는 호남석유의 연결 자회사로 사실상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합병으로 인한 순이익 개선효과는 10.0%, 이를 반영한 주당수익(EPS)와 주당순자산(BPS) 개선폭은 각각 2%, 5% 수준으로 이번 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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