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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 추석 맞아 업계 최초 3원화 방송 시행
입력2003-09-01 00:00:00
수정
2003.09.01 00:00:00
정영현 기자
서울과 부산에서 2원화 방송을 시행하고 있는 우리홈쇼핑이 추석을 맞아 호남 현지에서 특별 생방송을 실시, 홈쇼핑 업계 최초로 3원화 방송에 도전한다.
우리홈쇼핑은 오는 2일 전남 낙안 민속마을에서 `추석 맞이 향토 물산 특집전`생방송을 실시, 완도 전복, 영광 굴비, 여수 갓김치, 지리산 토종꿀 등 호남 지역 주요 특산물과 호남 지역 중소 업체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홈쇼핑 측은 “이번 호남 지역 특집 방송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중소 업체들의 유통 활로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이번 특집전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월 1회씩 호남 지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생방송으로 호남 지역 특집전을 방송할 계획이다.
우리홈쇼핑의 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 향토 냄새가 물씬 풍기는 화면이 고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하며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직접 제작, 방송하는 만큼 방송 화면의 사실감이 그대로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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