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4.6% 감소한 210억원, 영업이익은 62.4% 줄어든 25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며 3분기에는 신규 게임 출시가 이뤄지면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주력게임의 매출이 줄어든 데다 ‘리틀레전드 포 카카오’ 같은 기대작의 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신규게임 출시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들어서는 자체 개발게임 5종을 포함해 총 12종의 신규게임이 출시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높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골프스타’가 출시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게임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3분기 신규게임 출시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로 4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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