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은 월 사용료 1만원선으로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텔레캅 홈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텔레캅 홈가드’는 혼자 사는 여성, 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정에 특화된 보안서비스로 월 1만원 대의 정액 요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제공되는 무선감지기를 출입문이나 창문에 부착한 후 보안모드로 설정하면 외부침입이 감지될 때 중계장치에서 경고방송과 사이렌이 울리며 지정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통보해준다.
또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안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긴급출동요청도 할 수 있다. 출동서비스는 가입 첫 달에는 무료며 이후부터는 별도 비용이 부과된다.
박인호 KT텔레캅 프로덕트본부 본부장은 “텔레캅 홈가드는 가격 부담으로 보안서비스 가입을 망설였던 소규모 가정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저렴한 가격의 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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