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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철강 유가증권시장 이전 첫날 하락세

부국철강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첫날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부국철강은 14일 2.67% 떨어진 4,380원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3,945원)보다 높은 4,500원에 새 출발했지만 차익을 노린 기관의 매도물량이 나오며 약세로 돌아섰다.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부국철강과 같이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업체들은 이전을 결정한다고 해도 수급적 측면에서 직접적 수혜가 미미할 수 있다”며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이 반드시 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부국철강은 강관 제조 및 철강유통업체로 포스코의 열연 및 냉연판재류를 호남지역에서 판매한다. 올 상반기에 매출액 1,152억원, 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황정수기자 pa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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