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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우리회사 파워우먼] ING 생명 안경애부지점장
입력1999-03-25 00:00:00
수정
1999.03.25 00:00:00
- 불필요한 가입 말리는 정직한 재정상담 성공비결 -「안주하기 싫어하는 도전자」. ING생명 미래로지점 안경애부지점장은 도전하는 사람이다. 화장품회사 디자이너에서 유치원 원장으로 변신했고 보험영업에 뛰어들었다. 지금은 영업에서 매니저로 길을 바꿨다.
97년 5월. 잘 나가던 유치원경영에서 나름대로 정상의 위치를 맞본 안부지점장은 ING생명에 입사, 영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주변에서는 난리가 났다.
멀쩡한 유치원을 포기하고 하필이면 보험영업, 그것도 국내사도 아니고 인지도와 국민적 정서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외국사를 선택했는지…. 그는 한마디로 설명했다. 해보고 싶었다.
ING생명을 택한 것은 회사의 모토인 「정직한 재정상담 서비스」가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ING내에서는 철저하게 남녀가 공정경쟁한다는 점이 그를 잡아당겼다.
노트북 컴퓨터를 안고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는 초년병 시절 세웠던 원칙에 충실했다. 확실한 니드판매(PERFECT NEED SALE)가 아니면 오히려 보험가입을 말리기도 했다.
입사 만 2년이 채안된 지금 그가 학보한 130명이 넘는다. 연봉은 6,000만원수준. 올해부터는 영업보다는 관리자의 길을 밟고 있다. 안부지점장은 아무리 어려워도 지혜로운 자는 이겨낼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성공을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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