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시황] 12월물 65.67포인트에 청산

이날 선물시장은 장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원활히 소화되며 지수와 선물가격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전일대비 1.0포인트 높은 62.80포인트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이후 변변한 가격조정없이 꾸준히 올라 후장들어 상승폭을 3포인트대로 확대했다.

선물 시장가격은 청산일 마감시간인 오후 2시50분 65.45포인트를 기록했으나 KOSPI200지수가 전일대비 4.95포인트 높은 65.67포인트로 마감함에 따라 거래당사자들은 이수준에서 12월물 청산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3월물을 합쳐 137계약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투자자도 1,541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3,66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과 같이 만기일을 맞은 옵션시장은 콜옵션이 지수상승과 비례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가격 옵션이었던 65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보다 0.63포인트 오른 0.67포인트로 청산돼 1,62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콜옵션의 경우 1월물은 실행가격이 높은 상품이 아직 상장이 안돼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옵션시장의 유동성이 당분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