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홀 핀이 등장했다.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GC(대표 김국종)는 최근 파3홀 핀의 깃발을 태극기로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이 골프장측은 일본의 망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를 연상케 하는 파3홀에 태극기 핀을 꽂았다고 설명했다. ‘태극기 홀’에서 나온 버디 성금과 이용객의 후원금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탁할 방침이다. 이 골프장은 이와 함께 인근 결식아동 50명의 후원에 나서 도시락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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