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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시장 일류브랜드 키워야 산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최고의 위스키'로 한국인 입맛 공략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의 핵심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임페리얼은 국내 프리미엄급 주류시장을 연 대표 브랜드다.

지난 1994년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12년산 위스키 임페리얼을 선보이면서 애주가들의 위스키 선택 판도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이후 최초 500㎖ 출시, 최초 위조방지 시스템 도입 등 각종 최초, 최고의 수식어들을 달고 다닌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부드러움과 지속적인 제품개발로 국내 위스키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페리얼은 지난 2003년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처음으로 위스키 판매 100만상자(한상자 500㎖ 18병)를 돌파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12년산 프리미엄급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가운데 조니워커, 시바스리갈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대기록이다.



페르노리카는 원료 선별부터 증류, 숙성까지 매 단계마다 최상의 원액을 엄선해 국내 애주가들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품질을 만들어 내는 전력하기로 했다. 국내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만큼 한국인이 좋아하는 깊고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인사이트코리아가 위스키 음용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스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임페리얼이 12, 17, 21년산 부문에서 모두 최고의 맛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는 예술, 스포츠 등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정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을 뚫고 있다. 지난 2008년 만화가 이현세 교수가 디자인한 임페리얼 15한정판을 선보인 이후, 국보급 장인이 제품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았었다. 최근에는 남아공월드컵을 기념해 박지성 대표선수를 모델로 임페리얼은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 선수를 모델로 '우리는 결코 혼자 가지 않는다(We Never Go Alone)'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마케팅은 임페리얼이 추구하는 '소통의 리더십'의 핵심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페르노리카는 1990년대 초반 임페리얼로 기존 6년산 스탠더드 위스키 시장을 한단계 넘어서는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한 것과 같이 품질을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최적화하고 협업·융합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위스키 선도기업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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