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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법인에 450만주 블록딜 파라다이스 "유동성 해결"

파라다이스(034230)의 주식 450만주가 외국법인에 블록딜로 넘어갔다. 3일 파라다이스는 시간외거래에서 관계사인 파라다이스건설산업이 보유 중인 파라다이스 지분 11.50% 중 450만주(4.95%)를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주당 5,100원에 외국인투자가에 블록매매했다고 밝혔다. 지분을 매입한 외국계 법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박병룡 전무 이사는(CFO) “지난 3월 말~4월 초 개최된 미주 기업설명회(IR)와 4월 말 동남아 IR 당시 파라다이스의 높은 투자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거래 가능한 주식이 전체 주식수의 30% 미만 수준이라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블록 매매로 유동성 문제 해결은 물론 관계사인 파라다이스건설산업은 재무건전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블록딜로 파라다이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9%대에서 14%대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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