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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광주.목포권 신산업지대 조성
입력1998-12-16 00:00:00
수정
1998.12.16 00:00:00
오는 2011년까지 광주·목포권에 1,200만평 규모의 신산업지대가 조성되고 대전·청주권에도 1,000만평 규모의 공단이 들어선다.또 천안~논산, 당진~대전, 공주~청주~상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광역권개발계획(안)」을 확정, 오는 19일 열리는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에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광주·목포권에 1,200만평 규모의 신산업지대를 2011년까지 조성, 이 일대를 서남권의 산업중심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중국 등 인접지역과의 교류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공공행정신도심을 개발하고 목포와 영암에는 배후신도시를 조성한다.
광주 외곽에는 순환도로가 건설되고 무안국제공항과 목포신외항도 대폭 확장된다.
건교부는 또 대전·청주권을 자족경제권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2011년까지 1,000만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새로 개발하는 한편 천안~논산, 당진~대전, 공주~청주~상주간 고속도로도 건설한다.
대전 둔산지구는 신도심으로 개발되며 계룡·오송·오창에는 자족형 전원신도시가 들어선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광주·목포권에 20조1,000억원, 대전·청주권에 18조3,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건교부는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창·인제·정선 제천 태안 순창 장흥·진도 상주·의성 남해·하동 강릉 등 8개 개발촉진지구의 개발계획을 확정, 이번 심의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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