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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어려운 이웃에 바닥재 무상 지원


KCC가 29일 서울시와 ‘행복한 방 만들기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자사 바닥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습기, 곰팡이, 모기 등 각종 위해 환경에 노출된 어려운 서민들을 돕고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 나눔 문화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번에 KCC가 기부한 바닥재는 대표적인 친환경 바닥재인 ‘센스빌(2.0T)’과 ‘숲블루(2.0T)’다. 두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한 바닥재로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 고생하는 서민들에게 적합한 바닥재다.



K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KCC에서 만드는 우수한 품질의 건축자재의 현물 기부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 이라며 “이와 함께 노인정 건축자재 개선사업, 지역 무료 DIY 강좌,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등 KCC만의 독특한 색깔과 재능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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