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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나스닥 지수] 11일 하루 상승폭 사상 최고
입력1999-02-12 00:00:00
수정
1999.02.12 00:00:00
【뉴욕=김인영 특파원】인터넷 관련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미국 나스닥지수가 11일 하루 상승폭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 증시는 이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퇴색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96.05 포인트(4.1%)나 폭등한 2,405.55로 장을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공업지수도 9,363.46포인트로 전일보다 186.15 포인트(2.0%)나 뛰어 올랐다.
최근 급락세를 지속했던 인터넷 관련주는 6일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전문가들은 단기 조정국면이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 다우지수가 조만간 1만 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주가 폭등세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금리에 관해 언급하지 않고 미 경제가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혀 당분간 금리 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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